최근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그리고 이른바 '박사 방'의 운영자 조주 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서울지방경찰청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 반복적"의 이유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한 신상정보 공개의 첫 번째 케이스를 만들었다.
오늘 24일 오후 경찰관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주 빈에 대한 이름,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하였다.
피해자는 약 70명에 이르며 거기에는 아동청소년이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분노에 들끓었다.
그는 1995년생 현재 26세의 남성으로 인천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이 됐다.
인천 인하부고를 졸업하고 2018년에는 인하공전을 졸업하였다.
대학 재학 중에는 학보사의 편집국장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학보사 기자 시절에는 성폭력 예방을 폭 구하는 기사를 작성하였고,
자원봉사단체에서 팀장을 맡아 왕성히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알려졌다.
이렇게 대외적으로는 평범한 청년이지만 사람의 탈을 쓴 악마라고 볼 수 있다.
그는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고수익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하거나,
'익명으로 성적 행위하는 사진과 영상을 올려 하트를 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 즉, 트위터에서
일탈계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을 하게 된다. 이들의 계정을 해킹하여 영상을 확보한 뒤
협박하는 방식으로 노예를 만들게 된다.
그러한 영상 또는 사진 등은 텔레그램에서는 고액의 돈을 받고 유포를 하게 된다.
영상의 수위를 단계별로 1단계 20~25만 원, 2단계 70만 원, 3단계 150만 원 이런 식으로 방을 만들어
구매자들을 모은 뒤 해당 금액을 받고 방으로 초대하여 영상을 뿌린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끝이 아니며
이러한 노예들은 결국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다음은 n번방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의 인터뷰 내용이다.
취재하던 기자들은 무력감과 죄책감에 휩싸일 만큼 아주 큰 충격을 받고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다.
현재 이 사건은 청와대 국민 청원 역대 최대의 인원이 동의를 한 상태이며,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누리꾼들이 조주 빈의 것으로 추정이 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내었다.
조주 빈이 연예인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사실에 모모 랜드 연우, 신아영 아나운서,
브아걸 가인 등이 조주 빈의 계정을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악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의 처벌을 강화하여
이들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한다.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수법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더욱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사회적 제도 마련으로
약자들을 보호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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