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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박원순, 확진 발생 강남 유흥업소 업소명 공개 초강수

코로나 19로 한창 떠들썩한 전세계.

얼마전 서울에서는 강남 유명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떴었습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언제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질병관리본부 지침상 확진자 동선은 최초 증상 발생일을

 하루 전까지만 공개하기로 돼 있다."며 업소명은 가능한 공개 원칙이기에

'ㅋㅋ&트렌드' 라고 직접적으로 업소명을 공개하였습니다.

 

강남구 51번 44번 확진자는 이 'ㅋㅋ&트렌드' 유흥업소의 종업원으로,

머니투데이 취재결과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28일) 오전 5시까지

9시간동안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근무 당일에는 약 500명이 이 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어 더욱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흥업소 관련 추가 확진자 및 집단감염을 막겠다는 의지를 굳혀

박원순 시장님은 이날부터 영업중인 룸살롱, 클럽, 콜라텍 등

422개의 유흥업소에 대해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가수 초신성 출신의 윤학 씨와 만난 뒤 코로나 19에 감염됐다는

유흥업소 직원의 주장에 따라, 또다른 슈퍼전파자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윤학 측 관계자는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반박을 했고,

증상 발현 전에 밖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시기에 또다시 집단감염의 위기에 놓인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활동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한동안 이어진 캠페인에 지쳐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기분전환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저 또한 집 앞에 잠깐 산책하기도 합니다.

 

다만, 지켜주셔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유념하시고

꼭 해서는 안될 행동들은 최대한 자제하셔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죠.